제목 | BMW•벤츠 전년대비 판매감소...아우디는 'A8' 신차효과로 급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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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관리자 | 조회수 | 2656 | 작성일 | 2011-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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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들이 올 상반기 판매량 5만 대(5만1664대)를 돌파하며 호황을 누렸지만 1억원이상 고가 모델들은 브랜드와 모델별로 희비가 갈렸다. 지난해부터 1,2위를 다투고 있는 BMW와 벤츠의 억대 모델은 지난해보다 판매가 줄어든 반면 아우디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크게 늘어났다. 14일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코리아의 '740(가격 1억5050만원)'판매량은 올 상반기 모두 562대로, 전년 동기(760대)대비 200여대 감소했다. 또한 한 단계 위급인 '750(1억8170만원)'도 전년 대비 80여대 줄어든 127대 판매됐다. BMW 모델 중 최고가인 '760(2억7700만원)'은 전년 상반기 41대에서 올들어 8대에 그쳤다. 다만 새로 선보인 디젤엔진 7시리즈 모델인 '730d(1억1990만원)'는 올들어 6개월간 285대 판매됐다. 벤츠 'S클래스' 중 베스트셀러인 'S350(1억4350만원)'은 올 상반기 판매량이 544대로 전년 동기(537대)대비 다소 늘었다. 그러나 'S500(1억9250만원)'은 221대로 전년에 비해 160여대 감소했다. 최고가 S클래스인 'S600(2억7210만)'도 지난해 같은 기간 85대에서 올들어 39대로 절반이상 줄었다. 한국토요타가 판매중인 렉서스 'LS460(1억2980만원)'은 올 상반기 161대로, 전년 동기(259대)대비 100여대 감소했다. 하이브리드 최고급 모델인 'LS600hl(1억8850만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 36대에서 올해 24대로 줄었다. 반면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출시한 'A8'은 4200cc 노멀휠베이스급(NWB, 1억4000만원)을 기준으로 판매가 급신장했다. 지난해 상반기 118대에서 올해 596대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시판한 2억5800만원의 'A8 6.3FSi'는 총 6대를 기록했다. Compared to BMW and Benz, Audi Korea’s ‘A8’ which was launched this year is showing rapid increase in sales. From 118 unit sales in the firs half of the last year, it jumped to 596 unit sales this year. ‘A8L W12’ launched last month recorded 6 unit sales. 재규어랜드로버가 판매중인 '레인지로버 5.0SC(1억7690만원)'은 지난해 상반기 57대에서 올해 61대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대에서 올해 31대로 증가했다. 한편 4억원대 이상 초고가 럭셔리급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상반기 총 4대에서 올해 15대, 7억~8억대 마이바흐는 지난해 3대에서 올해 6대로 각각 늘어났다. 다만 3억원대 이상의 벤틀리는 지난해 44대에서 올해 33대로 감소했다. 수입차업계 임원은 국내에선 억대 이상의 수입차 고객들이 신차효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전엔 가솔린급 세단이 큰 비율을 차지했지만, 요즘엔 디젤과 쿠페, 하이브리드, 고성능모델 등으로 판매가 분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