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기름값 안 무서운 대형 수입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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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관리자 | 조회수 | 4050 | 작성일 | 2011-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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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수입차 시장에서는 4000㏄ 이상 대형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연비가 ℓ당 10㎞를 훨씬 밑돌아 '기름먹는 하마'로 불리고 있지만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이다. 대형차를 사는 고객은 대부분이 법인으로 전체 판매량의 87%를 차지했다. 14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4000㏄ 이상 수입차는 총 3140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전년 동기 판매량 2521대에 비해 24.6%나 늘어난 수준이다. 4000㏄ 이상 수입차 판매 증가율은 2000㏄ 미만 판매 증가율 65.5%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4000㏄ 이상 수입차 판매대수는 4660대였다. 브랜드별로는 아우디가 가장 많은 4000㏄ 이상 모델을 판매했다. 아우디가 A8 4.2 FSI 콰트로 NWB와 Q7 4.2 TDI 콰트로 등을 포함해 총 857대의 4000㏄ 이상 모델을 판매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S500과 S500 4매틱 등을 중심으로 701대를 판매했다. By brand, Audi has sold the most. Audi has sold 857 units of over 4000cc models including A8 4.2 FSI quattro NWB and Q7 4.2 TDI quattro, and followed by Mercedes-Benz with 701 units. 이어 BMW(332)와 렉서스(243대), 랜드로버(223대), 재규어(176대) 등이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아우디 A8 4.2 FSI 콰트로 NWB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659대가 판매돼 4000㏄ 이상 전체 판매량의 20.9%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S500이 244대 판매됐고 S500 4매틱 210대, BMW 750 164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4 TDV8 134대 등의 순이었다. By models, Audi A8 4.2 FSI quattro NWB recorded the best sales. During the first 7 months of the year, it has sold 659 units and it is 20.9% of over 4000cc market. 판매 상위 10개 모델의 ℓ당 평균 공인 연비는 7.17㎞였다. 실제 연비가 공인 연비를 훨씬 밑도는 것을 고려하면 ℓ당 6㎞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판매 상위 10개 모델 중 ℓ당 공인 연비가 가장 좋은 차량은 배기량 4367㏄의 레인지로버 4.4 TDV8로 9.6㎞였고 4608㏄인 LS460의 연비가 8.8㎞, 4163㏄인 아우디 A8 FSI 콰트로 NWB와 A8 FSI 콰트로 LWB의 연비가 나란히 8.3㎞였다. Seeing fuel-efficiency of top 10 best selling models, Range Rover 4.4 TDV8 is the best with 9.6 km/l and followed by LS460 with 8.8km/l and Audi A8 FSI quattro with 8.3 km/l. 메르세데스-벤츠 CLS 63 AMG의 연비도 8.2㎞로 ℓ당 8㎞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공인연비가 가장 낮은 차량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 SC로 ℓ당 5.3㎞였다. 대형차 주 구매고객은 법인으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의 87%가량을 법인이 구매했고 13% 정도만 개인이 사들였다. 기름값에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개인보다는 비용처리가 가능한 법인들이 대형차 구매에 적극 나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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