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가속력 '아우디, 뉴 RS5'.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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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관리자 | 조회수 | 2512 | 작성일 |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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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부럽지 않은 가속력 '아우디, 뉴 RS5' 성열휘 기자 ▲ 아우디, '뉴 RS5' 외관 모습 / 성열휘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작년 8월 ‘뉴 RS5’를 출시했다. 뉴 RS5는 4.2리터(L) V8 F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4.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안전제한속도)는 시속 280km이다. 복합 연비는 7.3km/L이다. 아우디의 RS는 ‘Racing Sport’의 약자로 아우디 모델 중에서도 수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모델에만 붙여지는 이름이다. ▲ 아우디, '뉴 RS5' 외관 모습 / 성열휘 기자 ◆ 아우디 뉴 RS5 뉴 RS5는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 날렵한 모습이다. 앞모습은 아우디를 대표하는 싱글프레임 그릴이 넓게 자리 잡았으며, 그릴에는 반짝이는 매쉬 그릴이 적용돼 세련되고 다이내믹해졌다. 또 날렵한 눈매의 헤드램프에는 LED 조명이 띠(stripe)의 형태로 적용돼 주간 운행등 역할을 해주고, 후드 위로 흐르는 선들은 날렵함을 더 강조했다. 옆모습은 낮은 루프 라인과 알루미늄 재질의 사이드 미러가 적용돼 역동적이면서 다이내믹한 느낌을 준다. 또 20인치의 5-암 로터 디자인 티타늄 색 휠이 장착돼 세련되고 안정적이다. 뒷모습은 테일램프와 매끈하게 처리된 테일 파이프가 심플하면서 세련됐다. ▲ 아우디, '뉴 RS5' 내부 모습 / 성열휘 기자 내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에 카본 인레이로 장식됐다. 도어실(door sill)과 인레이에는 아우디의 고성능 차량에만 적용되는 알루미늄 룩이 추가됐고, 스티어링 휠, 속도계, 버킷 스포츠 시트, 기어 레버 등에는 RS5 로고가 새겨져 있어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했다. 정교한 스티치로 마무리된 천연가죽의 D컷 스포츠 스티어링 휠은 다른 아우디 고성능 모델들과 같이 아래쪽 부분이 편평하게 되어 있다. 또 버킷 스포츠 시트는 전동으로 측면 볼스터의 폭을 조절할 수 있어 탑승자의 몸에 꼭 맞게 잡아 준다. 여기에 운전자의 조작버튼, 시동 키, 기어선택 레버의 손잡이 부분,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의 버튼 등 세심한 부분까지 세련되게 디자인됐으며, 편리한 곳에 위치해 조작이 편리하다. ▲ (위)뒷좌석 공간 모습, (아래)트렁크 공간 모습 / 성열휘 기자 ◆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뒷좌석 공간은 180cm 이상의 성인 2명이 탑승하면 레그룸과 헤드룸이 좁아 탑승보다는 수납공간으로 이용해야 한다.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으면 골프백 2개 정도를 수납할 수 있다. ▲ 20인치 5-암 로터 디자인 티타늄 색 휠 모습 / 성열휘 기자 ◆ 콰트로 시스템 상시(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단순히 두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전달한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해 준다. 콰트로 차량 운전자는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미끄러운 도로, 험로 등 일반 차량이라면 어려워할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대처할 수 있다. 주행 중 급커브를 만나거나 갑작스러운 장애물 출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콰트로는 운전자가 조작하는 대로 차량이 반응하도록 해 긴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RS5에는 자가 잠금식 크라운 기어 센터 디퍼런셜을 사용한 최신의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왕관 모양의 크라운 기어 센터 디퍼런셜은 전•후륜의 동력을 기계적으로 배분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토크 배분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 평시 전륜과 후륜에 40대 60의 동력을 배분하고 상황에 따라 70대 30 혹은 최대 15대 85까지 동력 배분이 이루어져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준다. 또한, RS5는 스포츠 디퍼런셜을 채택해 후륜의 좌우 동력배분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커브길 등에서 더욱 민첩하고 안정적이다. ▲ 드라이브 셀렉트 버튼 모습 / 성열휘 기자 ◆ 드라이브 셀렉트 뉴 RS5에 적용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컴포트(Comfort), 오토(Auto), 다이내믹(Dynamic), 개인맞춤형(Individual)의 4가지 운전 모드에 따라 엔진, 자동 변속기, 스티어링 휠, 댐핑컨트롤, 스포츠 디퍼런셜 뿐만 아니라 엔진 소리까지 운전자가 설정할 수 있다. 컴포트 모드는 장거리 운전이나 비포장 도로를 달릴 때 보다 안락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오토 모드는 엔진, 자동 변속기 등이 안정적인 균형을 이루면서 안락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이내믹 모드는 더욱 스포티한 운전을 가능하게 해 주는 모드로 굽은 도로나 거친 도로 위에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개인맞춤형 모드는 말 그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량의 특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모드 설정은 차량 내 MMI나 센터페시아에 있는 드라이브 셀렉트 버튼을 통해서 설정하면 된다. ▲ 한국형 내비게이션 모습 / 성열휘 기자 ◆ 내부 엔터테인먼트 기능 뉴 RS5는 최신 MMI(Multi-media Interface) 플러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시스템에는 독일 본사에서 한국형으로 직접 개발한 순정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국내 지형에 맞춰 최적화된 아우디의 새로운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MMI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한국형 DMB 및 TPEG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인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DVD 플레이어 등 다양한 편의 장치들도 탑재됐다. ◆ 주행 성능 서울 잠실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타고 수지를 돌아오는 코스로 뉴 RS5를 시승했다. 운전을 위해 탑승을 해보니 다른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차체와 좌석 위치가 낮아 타고 내릴 때 약간 불편함이 있다.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었다. 엔진 소리가 웅장하게 들리며 운전자로 하여금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천천히 주행을 시작했다. 일반도로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할 때까지 시속 60~80km로 주행했다. 주행해보니 시속 80km 정도의 속도에서 진동과 소음이 적은 편이고, 미묘한 조작에서도 절묘하게 대응한다.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시속 80~100km까지 서서히 가속 페달을 밟으니 밟는 만큼 속도가 나가고 힘이 남아도는 느낌이다. 진동과 소음도 적고 스티어링 휠(핸들)도 묵직해 안정적이다. 특히 드라이브 셀렉트를 다이내믹 모드로 선택하고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해보니 엔진음은 더 웅장하면서 날카로워지고, 속도는 주춤거림이 없이 올라간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패들 시프트를 이용해서 수동 변속으로 주행하면 빠른 변속이 가능해 더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서스펜션은 더 단단해지고 브레이크도 더 민첩하게 반응해 고속에서도 안정적이다. 하지만 엔진음과 풍절음(차와 바람이 부딪쳐 나는 소리)이 들어온다. 다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이후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일반도로 코너를 시속 40~60km로 주행해보니 서스펜션이 안정적으로 잡아줘 밀리는 현상이 거의 없는 편이다. 뉴 RS5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1억950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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