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외형적으로 볼 때 강해보이는 남자를 흔히 ‘상남자’라 부른다. 아우디 차종 중에 이 만큼 남성스러운 모습을 갖고 있는 차가 더 있을까 싶다.

첫 눈에 들어온 ‘뉴아우디 A7 50TDI’는 강인해 보였다. 강인하면서도 세련돼 보이기는 어렵지만, 이 녀석은 그랬다.

기존 모습 그대로 직선과 날카로운 엣지로 쿠페라인을 완성해 놨는네 넓고 긴 차체에 키는 1.42m로 낮은 편이다.

기본제원은 V6 3000㏄ 직분사 터보자처 엔진으로 기존 엔진보다 27마력 높아져 최고 272마력, 최대토크 59.2㎏·m을 자랑한다.

대형세단이지만 쿠페형 디자인에 어울리는 프레임리스 도어를 사용한 것이나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헤드라이트, 공기 흡입구, 범퍼 등을 통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각이 더욱 부각된 차체 전면의 싱글프레임 그릴은 이전모델에 비해 폭이 넓어지고 위치